그동안
한국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을 오고 가며 활동하여온 화가인 이현의
개인전이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미
2000년과 2005년에 예술의전당에서 ‘지중해의 빛-겨울’과 ‘지중해의
빛-평화’란 타이틀로 전시를 가졌던 이현은 이번에 열리는 전시의 타이틀을
‘지중해의 빛-열정’으로 정하였다.
이현은
국립 로마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였으며 1992년 이탈리아의 IL CORRIERE
DI ROMA 지에서 92년 오늘의 새로운 작가로 추천된 바 있다. 그리고
로마의 LA SCUOLA LIBERA DEL NUDO DELL'ACCADEMIA BELLE ARTI DI ROMA에서
작품을 연구하고 제작하였다.
2004년에는
베니스의 문화재단인 CINI가 주최한 “한국 이탈리아 수교 120주년 기념-한이문화이벤트”에
고은, 정현종, 최원식 등 한국문인들과 이탈리아의 문인들이 초대된
행사에 유일하게 화가로 초대되어 별도의 초대전을 갖게 되고 많은
언론으로부터 뜨거운 찬사와 환호를 받은 바 있다.
아울러
동년 11월과 12월에는 파리 유네스코 본부 초청 전시에서 ‘끝없는 평화’란
주제로 전시회를 가지게 되면서 현지 언론의 조명을 받게 된다.
프랑스의
미술평론가인 피에르 프레스노-드뤼엘은 이현의 작품은 “단순한 ‘바라봄’이
아니라, 어떤 ‘비전’이기 때문에 우리를 감동시킨다”라고 극찬한
바 있다. 또한 이탈리아의 미술평론가인 레나또 치벨리는 이현의 작품에는
“간략한 시각적 구성의 토대 위에 맑고 깨끗한 색채대비의 유희가 있다”라고
한다.
이번
예술의 전당에서 보여줄 작품들은 지난번 프랑스와 이태리 초청 전시
때 전시됐던 대형작품들과 그 이후 제작된 신작들로 이루어진다.
- 전시기간 : 2007. 4. 27(금)
~ 5. 6(일)
- 전시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 전시문의 : 010-3243-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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