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은 사람에 희망주는 모티브” <이코노믹리뷰 2011년3월8일자> 조회수:1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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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프랑스 등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작업하는 이현 화가를 최근 예술의 전당에서 만났다. 친절했고 밝은 모습의 작가와 꽤 오랜 시간 이야기 나눈 즐거운 시간이었다. 그녀는 20대에 홀로 로마로 갔다.

“기다리거나 동경하거나 꿈꾸거나 등 이미지로 물을 좋아한다. 물과 달은 심정적으로 늘 같이 있는데 아마도 편안함을 느끼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항상 동경하지만 늘 거기 있는 기다림 같은 것. 아마도 태양이 솟고 달이지고 물위의 별빛이 이국땅에서의 그녀를 붙들어 준 화자(話者)였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녀는 “우주 속에서 조그마한 존재로서 살아간다. 사는 동안 관계 안에서 내가 무슨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 용기가 나고 즐거워진다”고 했다. 빛이 많이 강조된 최근 작품들에 대해 “현대를 사는 사람들은 저마다 조금씩 힘겨움이 있게 마련이지 않겠느냐”며“따뜻하고 희망적인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이현 화가는 이탈리아 국립 로마미술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한국건국60주년기념초대전(주재이탈리아한국대사관, 로마 이탈리아), UNESCO 초대전(파리, 프랑스), 문화재단 CINI 초대전(베네치아, 이탈리아)등 개인전을 26회 가졌다. 살롱전 ART EN CAPITAL-Salon Comparaisons 2010, GRAND PALAIS(Paris, France)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권동철 문화전문 기자 kdc@asiae.co.kr

관련글 : 없음 글쓴시간 : 2011/07/14 16:54 from 112.147.2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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